
생긴것도 끔찍한데 생명력도 완전 끈질긴 바퀴벌레
4번식력 또한 어마무시하다.
바퀴벌레는 암컷만으로 번식이 가능하고
평균 13.4일 후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바퀴벌레 1마리가 1년동안 불릴 수 있는 새끼는
10만 마리정도라고 한다.
알을 밴 암컷이 죽으면 알집이 떨어져 나와
새끼들이 태어날 수 있다.
뭐 이런 종족이 다있냐....
또한 자기가 먹은 음식물을 토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알레르기 및 아토피를 유발해 해충이라고 불린다.
이 놈은 별에 별 걸 다 먹는다.
음식은 물론 인간의 비듬이나 가래, 각질, 머리카락 등도 먹는다고,,(설마 똥도 먹나?)
바퀴벌레가 집에 나타나는 것도 싫은데
식당처럼 위생이 중요한 장소에 나타나면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업체를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바퀴벌레가 집안에서 생길 확률은 드물고
대부분 창문을 통해 들어오거나 택배에 딸려오는 등 외부로 유입된다고 한다.
7~8월은 고온다습하기에 바퀴벌레의 움직임이 활발한 시기라고 한다.
자취하는 내 친구들을 살펴보면
90%는 원룸에서 바퀴벌레를 본 적 있다고 말한다.
나 역시 그렇다.
바퀴는 인간에게는 물론 애완동물에도 해로운 곤충이다.
바퀴벌레는 깔끔하게 청소해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럼 자세한 원인부터 파악해보자.

바퀴벌레가 생기는 이유
1. 집 안에 구멍이 많이 있을 때
2. 집 안 습도가 높을 때
3. 집 안에 부스러기 등 먹이가 많을 때
4. 화단이나 정화조가 있을 때
우리 집 습도 높을 때,
그니까 제습기 사기 전에 바퀴벌레가 여러 번 보였는데
구입한 후 안보여서 너무 좋다.

바퀴벌레 퇴치법
1. 음식물 찌꺼기 없애기
2. 택배 박스 빨리 갖다 버리기
3. 바로 바퀴벌레를 죽이고 싶다면 헤어 스프레이 뿌리기
4. 적정 습도 유지하기
5. 계피가루 활용하기
6. 바퀴약 설치하기
7. 붕산 활용하기
따뜻하고 어두운 냉장고나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
설치형 바퀴벌레약을 두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두 세번 살충제를 설치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먹이를 먹은 바퀴벌레가 서식처로 돌아가
토한 먹이를 다른 바퀴와 나눠 먹으면 연쇄 살충 효과가 나타난다.
당장 내 눈앞에 바퀴벌레가 보인다면 헤어 스프레이를 뿌려보자!
바퀴가 바로 굳고 죽어버린다.
이거 효과 굉장함.
살충제보다 대단한 거 같음.
살충제 뿌리면 바퀴가 쪼그라들었다 다시 팽창해서 쌩쌩해지는데
헤어 스프레이는 즉사함.
정말 쌤통임! 엄청나게 재빠른 녀석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하나의 꿀팁으로 바퀴벌레는 후각이 예민한데
계피 냄새를 엄청 싫어한다고 한다.
바퀴벌레가 등장했던 장소에 계피 가루를 두는 것이 좋다!
최대한 바퀴벌레가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어보자.
벌레 때문에 더 이상 고통 받는 이가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