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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추천 - 삼생삼세 십리도화

중드 추천 - 삼생삼세 십리도화

 

 

삼생삼세는 인기가 정말 많아

중국 내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드라마 외에도 만화, 소설, 영화로 즐길 수 있다.

안타깝게도 영화는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다.

영화에서 야화 연기한 양양 정말 잘생겼는데 아쉽다.

이번에 내가 리뷰하는 것은 드라마이다.

삼생삼세는 십리도화는 세 번의 삶을 사는 백천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주인공 백천은 사음 - 소소 - 백천의 삶을 살아간다.

사음일 때에는 곤륜허에서 스승 묵연과 지낼 때 사용하던 이름이고

소소는 경창이랑 싸우다 신력을 봉인당해 인간 시절로 지낼 때 사용한 이름이다.

그리고 백천이 진짜 이름! 

 

 

 

삼생삼세에는 신선 세계, 분홍분홍한 복숭아꽃 배경, 개성 넘치는 인물들,

탄탄한 스토리를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백천의 스승 묵연은 제자들 중 백천을 아낀다. 침착한 성격을 가짐.

그리고 야화. 백천만 바라보는 연하남이 나온다.

야화는 어릴 때부터 공부에만 매진해 부모님과 자주 볼 수 없었고 

차갑고 단호한 성격을 가진다. 

그렇지만 백천 앞에서는 이 성격 무너져 내리죠.ㅋㅋ 

야화는 백천이 소소로 지낼 때, 천계의 눈치를 계속 봐서 냉정하게 대한 적이 많았지만

상신이 된 백천을 대할 때에는 백천에게만 직진하게 됨. 

자신을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소금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ㅋㅋ

 

 

 

 

 

그 밖에도 백천의 조카 봉구, 봉구가 첫 눈에 반한 동화제군 등도 등장한다. 

이 둘의 이야기는 삼생삼세 침상서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침상서, 나는 다 보지 못했다) 

백천과 야화의 아들 아리는 백천과 야화를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도 한다.

백천이 아리를 '찹쌀경단'이라 부른다.  

악역으로 나온 현녀, 소금은 정말 밉상이였다. 

현녀는 백천이 사음으로 지낼 때 이경과의 연애를 방해하다 자신이 차지하고   

소금은 백천이 인간 시절 소소로 지낼 때 온갖 구박했다. 나쁜 년들.

정말 억울하게 눈까지 빼앗기고 주선대에 뛰어내린 장면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런 겁운을 겪고 백천은 여상신이 되었지 (상신이 이 세계관에서 최고봉) 

야화도 따라 죽고 싶었지만 당연 갓 태어난 아리가 눈에 밟혔다. 

아리와 잘 돌보다 자신의 약혼자 백천을 만나게 되는데

야화는 완전 깜짝 놀란다. 죽은 줄만 알았던 소소와 똑같은 백천이 자신의 눈 앞에 서 있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는가

소소와 똑같은 외모와 습관, 흉터를 가진 백천을 보고 소소임을 확신한다.

하지만 이미 백천은 망각수를 마셨기에 야화가 누군지 못알아보고

단지 자신의 스승 묵연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 생각한다.

 

 

 

그 후로 야화와 아리가 백천에 사는 청구에 자주 찾아가고

밥도 같이 먹고 산책하고 그러다 백천의 마음도 야화에게 점점 기울게 된다.

 

백천이 소금에게 찾아가 큰 소리 치고 눈 되찾아가는 장면도 통쾌했음  ㅋㅋ 

 

진정령보다는 스토리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진짜 여기 나오는 여자애들은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 시녀들까지도 다 예쁨 

시간 지날수록 백천이랑 야화랑 둘이 꽁냥꽁냥하는 장면도 귀여웠음

시간 나면 소설책도 구입해서 보길 바란다.

백천 시점에서 서술된다. 

그럼 오늘의 추천은 이만!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