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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 포도밭 그 사나이

드라마 추천 - 포도밭 그 사나이

 

 

 

 

 

 

2006년 여름에 나온 드라마

중딩 때 공부 다하고 밤에 이 드라마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지.

배경이 시골, 포도밭이라 상당히 신선했다.

지금 드라마는 이런 분위기를 찾아보기 드물지. 

시청률도 나쁘지 않았다.

도시 아가씨와 시골 총각이 만나 펼쳐지는 스토리이다.

장르는 로맨스 & 코미디 

먼 친척 할아버지가 일 년 포도 농사를 지으면

포도밭 만 평을 물려주겠다는 소리를 듣고 망설이지 않고 포도밭을 향한다.   

 

 

 

 

1. 장택기

 

순수한 시골 청년 주인공. 얼굴도 반반하고 사투리 씀.

무뚝뚝 할 때도 많지만 이지현을 골려주기 위해 가끔 장난도 친다.

 

지현과의 첫 만남은 강간범으로 오해 받아 경찰서까지 갔다와서 유쾌하지 않았지만

포도밭 농사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된다.

밭 일이 익숙하지 않아 많이 혼냈지만

지현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 받고

경민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질투한다. (정 들었네. 정 들었어!)      

 

택기는 연구소에서도 실력이 우수해서 그런지

농사 일을 곧잘 했다. 

그리고 전여친이 와도 지현에 대한 마음은 변함 없었다. 

듬직한 성격을 가짐.

그래서 그런지 지현이 할아버지도 오래 전부터 마음에 들어했다.

택기와 같은 동네 사는 홍이도 맨날 졸졸 따라다닌다.

 

이 때 오만석을 처음봤는데 여자애들 거의 다 좋아했음ㅋㅋ 인상이 좋아서 그랬나봄

 

 

 

 

 

 

2. 이지현

 

패션 디자이너가 꿈인 지현은 푼수,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처음에는 포도 밭만 물려 받기 위해 농사일에 전념했지만

어느 순간 농사에 진심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경민보다 순수한 택기에게 마음이 기울게된다. 

택기와 마찬가지로 수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못마땅하면서 질투한다.

처음에 시골 생활을 끔찍하게 싫어했지만

몇 달 지내고 나니 적응함.

농사 일, 용어도 이제 척척 알 정도.

결국은 포도 밭도 물려 받고 디자이너 꿈도 이루고! 잘됐다.

윤은혜가 드라마 퀸이였지 진짜.

  

 

 

 

3. 김경민

 

시골 보건소 의사로 활동 중이다.

지현이가 고딩 때 좋아했던 오빠.

부잣집에다 솔직하고 시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장택기를 경계한다. 

지현이에게는 선물 공세를 펼치며 잘해주지만 끝내 마음을 얻지 못했다.

 

 

 

 

4. 강수진

 

택기 전여친. 연구소 수석 연구원. 

경민 오빠처럼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다.

택기를 완전히 잊지 못해 다시 시작하자고 하지만

택기는 그렇지 않았다. 

성격도 나긋나긋하고 지현에게 그렇게 나쁘게 행동하지 않아  

참 밉지 않은 서브였다.

 

포도밭을 보며 느낀점은

 

시골 감성 충만해진다. 

장택기처럼 때 묻지 않은 남자가 아직 이 세상에 존재할까? 만나고싶다.

잘 익은 포도가 먹고 싶다.

늙으면 귀농 생활을 하고 싶다.

이지현 귀엽네 등등..ㅋㅋㅋ

  

오랜만에 다시 보니 좋았다.

택기 환하게 웃는 모습도 예쁘고 ㅋㅋㅋ

시간이 없다면 요약본이라도 보세요!

후회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