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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추천 - 가유애인(加有爱人)

중드추천 - 가유애인(加有爱人)

 

 

 

 

대학생 때 접한 막장 현대극

생각보다 재밌음.

우연히 접했고 매일 한 편씩 보다

결말이 궁금해

포기하지 않고 그냥 봤다.   

중국어 자막도 어렵지 않게 쉽게 봄.

레벨은 초 중급 정도?

복잡한 혈연 관계, 남녀간의 얽혀버린 관계는 기본임.  

누가 중국 드라마가 현실적이래

이 드라마 보면 그런 소리 안나옴 ㅋㅋ 진짜

 

여주는 숏컷 정말 잘어울리는 청순가련 무옌(당예흔)

남주는 뚜렷한 이목구비 장한위 (진효동)이다.

 

 

 

무옌과 장한위는 어릴 때 만난적이 있었다.

둘은 성인이 되어서도 재회하는데 이 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나긋나긋한 성격을 가진 무옌에게 빠져든 장한위,

자신에게 항상 상냥하게 대해주는 장한위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악녀 판윈은 초창기부터

무옌을 죽도록 싫어했다.

장한위는 판윈을 그저 여동생이라 생각했는데

판윈은 그렇지 않았음.

장한위와의 결혼이 인생의 목표인 것 마냥 엄청난 집착을 함.

그러다 판윈은 실수로 무옌의 계부와 장한위의 고모를 죽이게 된다.

심지어 얘네 집이 엄청 부자고 할머니도 판윈 편만 들어서

집안 반대에 부딪쳐 결국은 무옌이랑 헤어지게 된다. 

 

무엔은 혼전에 임신했지만 그 때 장한위랑 사이가 안좋았기에

홀로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하고  

무옌을 너무 좋아한 청신은 우리 둘이 같이 키우자고 그 아이 내 아이로 삼겠다는 말까지 한다.

하지만 무옌이 괜찮다며 거절했지.

 

하지만 사고를 당한 무옌은 자기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절망에 빠진다.

 

 

 

 

장한위랑 판윈이랑 결혼함(...)

장한위도 마지못해 한 듯 

사실 아이는 죽지 않고 장한위랑 판위에게 입양됨.. 

 

 

 

하 난 솔직히 서브 남주 청신이랑 이어지길 바랬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돈도 많고 성격도 장한위보다 괜찮고

뭐 하나 꿀리는 게 없었음.

 

 

 

여주는 초반에 정말 온순한 성격이지만 판윈한테 여러 번 치이다 

독하게 마음 먹고 외국가서 공부하고 겁나 능력자 되어서 돌아옴

이 때가 제일 재밌었는데ㅋㅋ 

무옌은 마음 가짐도 달라졌다. 

판윈은 다시 돌아온 무옌을 보고 기겁하면서

장한위 뺏길까봐 엄청나게 불안해하는 판윈. 

판윈 연기한 분 진짜 찰지게 잘하더라. 소리 지르고 눈 부릅 뜨는게 아주 그냥 사람 때릴 기세였다.

돌아온 전 여친을 보고 엄청나게 흔들리는 유부남 장한위 (이 갈대같은 새끼야, 니가 제일 문제다)

 

이것도 충격적이다.

알고보니 판윈의 아버지가 무옌의 친아빠이고 

무옌은 처음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마지막에는 아빠라 부르며 인정한다. 

 

판윈은 병에 걸려 몸 상태가 나빠지고

무옌과 무옌 어머니에게 못되게 굴었던 점과

자신 때문에 죽은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독백 장면이 나온다.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망한다.

 

몇 년 후, 장한위와 무옌은 딸 또우또우와 함께 나오면서 

드라마가 마무리 된다.

이 때 장한위가 한 대사가 떠오른다.

정확하지 않지만

"무옌, 너랑 함께라면 어디든 천국이야." 일 것이다.

 

 

 

줄거리만 대충 살펴봐도 얼마나 파란만장 한 지 알 수 있다.

아침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절한 드라마이다.

보는데 후회하진 않았음!

 

6년 전 기억을 회상하며 쓰는 거라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