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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숙취, 해장에 좋은 음식, 음료

숙취, 해장에 좋은 음식, 음료

 

 

 

술 먹은 다음 날,

한국 사람들은 주로 맵고 짠 음식을 찾는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는 당장 풀릴 수 있어도

이는 오히려 간에 부담될 수 있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자극적인 음식은 위벽을 손상시키고 

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여담으로 외국에서는 어떤 음식으로 해장할까?

스페인은 추로스(맛있겠다..) 

이탈리아는 에스프레스, 

브라질은 코코넛 열매 주스, 

중국은 우리나라 만둣국과 비슷한 훈툰,

일본은 녹차, 폴란드는 피클 국물,

미국은 바나나나 커피를 먹는다.

 

 

술 먹은 다음날 어떤 음식이 몸에 괜찮을까?

오늘은 해장 하기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맑은 콩나물국

 

술 먹은 다음 날, 내가 자주 먹는 음식 

콩나물, 마늘, 다시다, 소금, 참기름 등 재료도 무척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다.

콩나물에 든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 속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준다.  

또한 신진 대사를 촉진해주고 비타민A가 들어 있어

시력 감퇴를 예방해 줄 수 있다.

다이어트로 식이조절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큰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콩나물은 칼로리는 매우 낮지만 영양가는 높기 때문이다.

뜨끈한 콩나물국으로 배도 채우고 숙취도 날려보자. 

 

 

 

 

 

 

 

2. 복어국

 

북어에는 간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줄 수 있으며 

단백질,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복어는 감기나 몸살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떨어진 체력을 올리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복어국으로

제대로 해장해보자!

 

 

 

 

 

 

3. 죽 

 

죽은 분해된 밥이기에 소화가 잘된다.

더부룩한 느낌이 없어 장이 좋이 않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맑은 콩나물국처럼 만들기 쉽다.

죽은 밥만 있어도 바로 만들 수 있다.

흰 죽은 섬유질이 있어 해로운 중금속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녹두죽, 우유죽, 어죽, 참치죽, 야채죽 등 원하는 재료를 넣어

죽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이 중에서도 어죽이 숙취에 좋은 편이다.

 

 

 

 

 

 

 

 

4. 선지국, 순대국

 

선지에는 단백질과 흡수하기 좋은 철분이 가득하다.

선지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긴 펩타이드는      

숙취가 빨리 해소되도록 도와준다.

 

순대는 동, 식물성 식품이 균형 있게

배합된 식품이다.

간을 보호해주며 빈혈,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4. 물

 

해장에 가장 좋은 음료는 물이다.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고

몸 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이 많은 과일즙이나 과일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커피는 최악이다.  

 

 

해장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